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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호 뉴스레터] 로보택시 탑승 완료. 이제 일상이 달라진다

    등록일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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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Enterprise가 전하는, AX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시각전환 뉴스레터 View:레터

지난 6월 23일,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 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했어요. 웨이모와 죽스 등 기존 기업들과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죠.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택시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시승 후기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언제쯤 로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각국의 규제 현황과 한국 도입 시 예상되는 변화를 함께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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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택시 탈 수 있을까? ✓ 주마다 다른 규제를 적용하는 미국

미국은 자율주행차에 대해 주별로 서로 다른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요. 현재 무인 로보 택시는 샌프란시스코와 LA(캘리포니아주), 피닉스(애리조나주), 오스틴(텍사스주) 등에서 운영 중인데요. 캘리포니아주는 자율주행 규제가 엄격한 편이지만, 2024년 6월부터 무인 로보 택시 운행을 전면 허용했어요. 단, 주정부의 사전 허가와 테스트·사고 기록 제출이 필수예요. 반면 그동안 규제가 느슨했던 텍사스주는 2024년 9월부터 차량국 허가와 안전·비상 대응 계획 보고가 의무화됐어요. 테슬라가 오스틴을 첫 서비스 도시로 선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요.

✓ 미국 정부의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지난 6월 13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정부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이번 발표는 미국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허가 절차 간소화, 불필요한 규제 완화, 연방 단일 기준 도입, 상업용 자율주행차 확대 등이 포함돼요. 이를 통해 미국은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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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에서도 로보 택시를 볼 수 있나요? ✓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국

중국은 자율주행차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특히 지방정부는 보조금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 진입을 장려하면서, 교통안전 평가와 데이터 제출 등 안전성 확보도 병행하고 있어요.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등 주요 도시에서는 무인 로보 택시가 이미 운영 중이며, 우한은 2022년 상용화를 시작한 첫 사례이자 대표 도시로 꼽혀요.

✓ 법적 기반 마련 후 시범 운행 중인 유럽 국가

유럽은 2022년 EU 통합 법적 구조를 마련한 뒤, 독일과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과 제한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요. 독일은 2021년 세계 최초로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일부 도시에서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범 사업도 추진 중이에요. 또한 영국은 2026년 자율주행차 도입을 목표로 관련 법을 통과시켰으며, 웨이브와 우버가 자율주행 택시 시범 운행을 준비 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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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보 택시 달릴 수 있을까?

✓ 2027년에는 레벨 4 상용화 목표

한국은 미국, 중국, 유럽에 비해 규제와 투자 규모의 한계로 자율주행차 산업이 다소 정체된 상태예요. 그럼에도 2022년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2027년 레벨 4 상용화, 2035년 자율주행 기능 탑재 신차 보급률 50%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 중이에요. 이에 따라 자동차관리법, 자율주행자동차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등 관련 법령도 개정됐어요.

현재는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운전자가 즉시 개입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고속도로 등에서 운행할 수 있어요. 특히 2024년 9월, 서울 강남에서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가 심야 운행을 시작했고,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에서 8개월간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어요. 서울시는 향후 운행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에요.

로보 택시 시대, 어떤 변화가 오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미국 텍사스에서는 자율주행 상업용 트럭이 실제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했고, 캘리포니아 역시 시험 운행을 허용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은 승용차를 넘어 화물 운송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어요. 한국 또한 2024년 3월부터 고속도로에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화물차 운행을 허용하며 변화의 흐름에 합류했어요. 특히, 로보 택시는 운전자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송 시스템에 큰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요. 인건비 절감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교통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죠. 무엇보다도, 기술이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하지만 이러한 혁신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술만으로는 부족해요. 자율주행 기술은 사회 제도와 인식이 함께 바뀔 때 비로소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정부는 기존 운송 종사자의 직무 전환 및 재교육 체계를 마련해 기술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지역사회는 도로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정밀 지도 구축, V2X 통신(차량 간·인프라 간 실시간 정보 교환) 등 기반 기술에 대한 준비를 함께 추진해야 해요.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일상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고민해야 할 부분도 많아요. 특히,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신뢰하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의 소통과 투명한 데이터 기반의 안전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며, 긴급 상황 대응 체계, 보험 제도, 차량 간 윤리 기준 등도 함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에요.

더불어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히 교통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물류 산업에서는 무인 배송 차량이나 드론과의 연계로 24시간 무정차 배송 체계가 가능해지며, 배송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의료 분야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환자를 위한 자율주행 이동형 병원차량이나 응급 상황 대응 차량의 활용으로 접근성과 골든타임 확보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답니다.

물론, 자율주행차가 완전히 일상이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한국도 그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머지않아, 출퇴근길에서 마주할 로보택시의 모습이 지금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익숙한 풍경이 되기를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