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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과가 실제로 드러나는 업무 영역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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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원
등록일 2026-03-20

"다른 회사들은 AI로 뭐해요?"

요즘 회사 내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 중 하나는 "우리도 AI를 써서 효율화할 수 있는 부분은 효율화 합시다"인 것 같습니다. AI가 우리의 일상과 업무를 많이 바꿔가는 시대라는 건 체감하고 있지만,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른 곳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막막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이 국내 기업 500곳을 조사한 결과가 이 상황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한국 기업 AI 활용 현황

AI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지만, 활용은 잘 안하고 있다. Q1. 성과 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 A1. 그렇다 78.4% 아니다 21.6% Q2. 실제로 AI를 활용 중이다. A2. 그렇다 30.6% 아니다 69.4%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국내기업 AI기술 활용 실태조사

lg U+로고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국내기업 AI기술 활용 실태조사 [국내 기업의 AI 활용 현황(2024)]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절감 같은 성과 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78.4%로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AI를 활용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30.6%에 불과하여 활용률은 저조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건 다들 아는데, 막상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는 겁니다.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떨까요? 글로벌 트렌드를 보면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Stanford AI Index 2025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조직의 78%가 AI를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McKinsey 설문에서도 조직의 50~80%가 최소 한가지 업무에 AI를 활용 중이라는 결과가 나왔죠.

I 한국 vs 글로벌 AI 활용률 비교 한국기업30%, 글로벌 평균 65%

*출처 : Stanford AI Index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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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vs 글로벌 평균 AI 활용률 비교]

즉, 글로벌 평균(50~80%) 대비 한국 전체 기업의 AI 활용률(30% 안팎)은 확실히 낮은 편입니다. 특히 제조업은 3.9~4% 수준, 중소기업은 5.3% 수준으로 산업·규모별 격차가 매우 큽니다. 하지만 이건 나쁜 소식만은 아닙니다. 아직 시작 안 한 기업이 많다는 건, 지금 제대로 시작하면 경쟁 우위를 만들 기회가 크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요? 글로벌 컨설팅 기업 McKinsey가 마케팅, 영업, R&D 등 16개 비즈니스 기능별 63개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분석한 결과, AI 가치의 약 75%가 단 4개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고객 응대, 문서 작업, 코딩, 마케팅/영업. 이 4개 영역의 공통점은 뭘까요? ‘텍스트’와 ‘소통’이 본질인 업무들이라 AI의 가장 강력한 특징인 자연어의 이해 및 생성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거에요.오늘은 이 중에서도 한국 B2B 기업이 가장 빠르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업무 영역 TOP 3를 구체적인 활용법과 함께 소개합니다.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TOP 1. 고객 응대 업무

“여러분 회사의 상담사는 몇 시까지 일하나요?” 아마 9시부터 6시까지일 겁니다. 그럼 밤 11시에 들어온 고객 문의는? 다음 날 아침에 상담사가 확인하면 그 때 고객은 상담을 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AI는 다릅니다. 상담사 1명이 근무시간에만 처리하던 업무를 이제 AI가 24시간 처리합니다. 상담사는 더 이상 "비밀번호 재설정은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루에 50번씩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AI가 이런 단순 문의를 24시간 쉬지 않고 처리하는 동안, 상담사는 진짜 고민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밤 11시에 문의해도 1분 안에 답변을 받습니다. 상담사는? 반복 업무에서 해방되어 더 의미 있는 일에 시간을 씁니다. 게다가 고객 응대 자동화는 성과 측정이 가장 명확한 영역입니다. 응답 시간, 처리 건수, 고객 만족도 같은 지표가 실시간으로 수치화되기 때문이죠.

고객 응대 자동화 도입 효과(연구결과)

AI 기반 상담 어시스턴트 도입 후 성과 - AI 기반 상담 어시스턴트 도입 후 상담사 생산성 향상. 특히 저숙련 상담사의 성과 개선 폭이 가장 컸음 강조. 주요 성과 지표: 상담사 생산성 향상 +14%, 통화량 감소 -30%, 평균 처리시간 감소 -25%, 1차 해결률 향상 +10~20%p. 출처: Stanford University/MIT 연구 결과, McKinsey 사례 연구 결과 LG U+, [고객 상담 업무에 AI를 활용하여 성과 개선]

스탠퍼드와 MIT가 미국 Fortune 500 콜센터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AI 기반 상담 어시스턴트 도입 후 성과가 크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담사의 생산성이 평균 14% 향상되었는데, 특히 저숙련 상담사의 성과 개선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McKinsey의 사례 연구에서는 더 극적인 수치가 나왔는데요. 상담사의 통화량이 30% 감소했고, 평균 처리 시간은 25% 이상 줄었으며, 첫 통화에서 문제가 해결되는 1차 해결률은 10~20%p 향상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고객 응대 자동화를 활용하고 있는 곳은 금융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을 AI로 모두 처리하거나, 초기 단계에서 AI가 먼저 응대한 뒤 복잡한 경우에만 상담사를 연결하는 방식이죠. 최근에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만 하던 챗봇을 넘어, 카드 재발급이나 송금 같은 실제 업무까지 스스로 처리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투자증권 등 많은 금융사에서 챗봇으로 창구 업무와 투자 상담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한발 더 나아가 AI 은행원이 창구 안내부터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외화 환전까지 주요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AI 브랜치'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금융권 AI 챗봇 적용 사례 - 네 개의 주요 사례가 나열되어 있음. 1. 카카오뱅크 챗봇: '자세히 물어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상담 예시와 '메시지를 입력해 주세요' 입력창이 보임. 2. 우리은행 챗봇: '우리뱅크 AI 챗봇입니다. 금융 업무에 대해 무엇이 궁금하신가요?'라는 메시지와 메뉴 버튼이 있는 화면. 3. KB국민은행 챗봇: 'KB국민은행 챗봇입니다'라는 안내와 메뉴 버튼이 배치된 화면. 4.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AI 브랜치: 건물 외관에 '신한은행 | AI Branch'라는 간판과 '서소문지점' 표기가 있는 실제 매장 사진 [고객 응대 자동화를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금융권] LG U+ [고객 응대 자동화를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금융관]

고객 응대 자동화에
AI를 어떻게 적용할까?

  • 활용법 1. 챗봇/상담 자동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챗봇은 일상적인 문의의 약 80%까지 스스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재설정은 어떻게 하나요?", "배송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같은 반복적인 질문들은 챗봇으로 24시간 자동으로 처리 하고, 상담사는 고객과의 깊은 상담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하세요.

  • 활용법 2. 이메일 자동 분류 및 답변

    AI로 접수된 고객 문의를 내용별로 자동 분류하고 긴급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겨보세요. [환불 요청], [기술 지원], [일반 문의] 같은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되면, 담당자 배정이 빨라지고 표준 답변이 가능한 경우 AI가 자동으로 회신할 수도 있습니다.

  • 활용법 3. FAQ 자동 생성

    기존 상담 데이터를 AI가 분석해서 자주 묻는 질문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답변 템플릿을 만들어보세요. "이번 달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 Top 10"처럼 트렌드 리포트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TOP 2. 문서 요약 및
정보 추출 업무

고객 응대는 CS팀, 영업팀 등 특정 부서의 이야기죠. 하지만 문서 작업은 전 부서에 걸쳐 발생하는 업무입니다. 계약서 검토, 보고서 작성, 회의록 정리, 이메일 응대 등 사무직 직원의 하루는 문서로 시작해 문서로 끝나죠. 문서는 AI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이기에 AI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직 국내 통계는 없지만, 여러분 주변에서도 이미 AI로 회의록을 정리하거나 문서를 요약하는 동료를 보셨을 겁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활용법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연구 결과에서도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arvard Business School과 BCG(보스턴컨설팅그룹)가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758명의 컨설턴트가 GPT-4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한 결과, GPT-4를 활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작업 속도는 25% 더 빨랐고, 완료한 업무 수는 12.2% 더 많았으며, 결과물의 품질 또한 40%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후속 연구에서는 데이터·문서 작업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그룹이 미활용 그룹 대비 성과 지표에서 49%p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서 작업 AI 도입 효과 (HBS·BCG 실험 결과)

I 한국 vs 글로벌 AI 활용률 비교

AI 미사용 -> AI 활용

  • 작업 속도 25%증가
  • 완료 업무 수 12.2%증가
  • 결과물 품질 40%이상 향상

*출처 : Harvard Business School & BCG, "Navigating the Jagged Technological Frontier"

lg U+로고 [AI를 활용한 팀 vs 안한 팀의 성과 차이 (Harvard Business School 및 BCG 공동 연구 결과)]

문서 작업에 AI를
어떻게 적용할까?

  • 활용법 1. 계약서/보고서 요약

    수십 페이지 분량의 계약서나 보고서도 AI를 활용하면 몇 분 안에 핵심 내용만 추려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량의 내용 중에서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확인하세요.

  • 활용법 2. 회의록 자동 생성

    회의록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계시지 않나요? Atlassian 2024 리포트에 따르면 문서화 비효율로 팀당 주 7.3시간이 낭비되는데, AI 회의록 도구를 활용하면 문서화 시간을 주 3.8시간에서 0.7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82% 감소). AI를 통해 회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주요 안건과 결정 사항을 자동으로 정리해보세요.

  • 활용법 3. 대량 문서에서 인사이트 추출

    AI를 통해 많은 문서의 내용 안에서 원하는 사항을 요청해보세요. 사람이 하면 며칠 걸릴 작업을 몇 시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TOP 3. 콘텐츠 제작 업무

마케팅 부서는 항상 ‘다음 소재’를 고민합니다. 영업 부서는 고객 미팅, 내부 보고 등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제안서는 계속 써야 하죠. 더 큰 문제는 사람마다 역량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잘 쓰는 사람에게만 업무가 몰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초안 하나 만드는 데 몇 시간씩 씨름합니다. AI는 바로 이 지점에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요. 모든 팀원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상향 평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에 자신 없던 주니어도 AI가 만든 초안을 다듬으면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고, 시니어는 전략과 검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부서들도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업 실무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콘텐츠 제작 시간이 크게 줄었고, "이번 주에 뭐 쓰지?" 하며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해요. 또, A/B 테스트를 위한 여러 버전의 광고 카피나 이메일 제목도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크게 만족하였습니다.

LG유플러스 마케팅팀의 AI 활용 효과 - LG유플러스 마케팅 부서 직원들이 AI를 활용하며 가장 만족한 3가지. 첫째, 콘텐츠 제작시간 단축. 둘째, 아이디어 발굴 부담 감소. 셋째, A/B 테스트 속도 향상 LG U+ [LG유플러스 마케팅 실무자들이 AI를 활용하며 가장 만족한 포인트 3가지]

콘텐츠 제작에 AI를
어떻게 적용할까?

  • 활용법 1. 마케팅 콘텐츠 초안

    블로그 포스트, 백서, 이메일 캠페인, 광고 카피를 AI를 통해 초안을 작성해보세요.

    처럼 요청하면 AI가 기본 구조와 내용을 만들어줍니다. 마케터는 브랜드 톤 조정과 핵심 메시지 다듬기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 활용법 2. 세일즈 자료 및 제안서 초안

    영업팀은 고객 미팅 준비와 관계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안서 작성은 AI를 활용해보세요.

  • 활용법 3. SNS 등 채널별 콘텐츠 변환

    하나의 블로그 포스트를 LinkedIn,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용으로 각각 변환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요청으로 채널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3분 안에 만드세요.

주의사항

AI가 만든 콘텐츠는 반드시 사실 확인과 브랜드 톤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냥 복붙하면 안 되고, 사람이 최종 검수하는 단계는 꼭 거쳐야 합니다. AI는 "초안 작성 도우미"이지, 완성품을 만드는 도구가 아닙니다.

우리 업무는
AI 도입이 가능할까?

모든 업무가 AI로 자동화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 회사 상황에 맞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5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업무 특성별 적합도 평가 : 15개 질문으로 AI 도입 적합도 점수 확인
• 우선순위 매트릭스 : 가치 vs 난이도 기준으로 어떤 업무부터 시작할지 결정
※ 이메일 주소 입력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5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마치며

한국 기업의 AI 도입률은 30.6%입니다. 필요성을 느끼는 비율(78.4%)과 큰 격차가 있죠.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정답은 "가장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들고,
성과 측정이 명확한 업무"
입니다.
CS팀이 하루에 같은 질문을 100번 받나요?
그럼 고객 응대부터 시작하세요.
회의록 작성에 매주 5시간씩 쓰나요?
문서 작업부터 시작하세요. 아직 어디서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위에서 소개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보세요.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출발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